슬픔은 오면 기쁨도 온다. 행복은 불안을 품고, 불행은 언제든 곁에 선다.

우는 게 힘들며 다른 건 더 힘들지도 모른다. 웃는 날이 많아지면 모든 게 다 행복할 수도 있다. 슬픔과 기쁨은 동시에 올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표현 속에서 스스로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따라서 이 감정들은 느낄 때마다 때론 숨기고 때로는 동점심을 바란다. 감정은 표현을 통해 훨씬 더 다양한 형태로 타인에게 인식된다. 표현의 행동은 간혹 착각, 부정, 혼돈, 분노 등을 유발한다.
이와 같이 사람마다 여러 가지 일로 슬픔을 맞이한다. 그중에 이별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 관계를 정리하는 결별, 서로가 함께할 수 없는 애틋한 석별이 있다. 특히 석별은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많이 본다.
그러나 슬픔이 다가오면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것이 많다. 그래서 더욱더 서글프다. 오래전에 잊혔던 기억들이 떠올라서 지금도 많이 힘들다. 우리는 왜 슬픔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신이 인간에게 질투라도 느껴 내리는 벌은 아닌지 모른다.
이런 슬픔에는 늘 동반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눈물이다. 눈물은 눈치도 없이, 소리도 나지 않게 많이도 내린다. 눈물에는 의미가 표시되어 있고 분노, 슬픔, 기쁨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나는 기쁜지 슬픈지 모를 때가 있다.
하지만 기쁘다고 해서 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다. 그래도 슬픈 것보다는 낫다. 그 슬픔이 있기에 비로소 기쁨은 다시 찾아온다. 감정은 느끼는 변화에 따라 수시로 생긴다.
그래서 기쁨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단순한 즐거움에서 주체할 수 없는 기쁨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기쁨의 순간에 많은 상상을 한다. 그 순간에 감정 표현을 어떻게 할지 고민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기쁨은 때로는 갈등으로 바뀐다.

이 슬픔과 기쁨은 하루에도 여러 번 나를 찾아온다. 기분에 상태는 극과 극으로 변한다. 이런 상태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 것 같다. 오전, 오후, 저녁으로 나뉘어 찾아왔다가 지나가 버린다.
이렇듯 슬픔과 기쁨이 있다면, 행복과 불행도 비슷하게 우리 곁에 나란히 존재한다.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 이 행복은 기쁨의 감정을 통해 넘쳐, 많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다.
또한 우리들은 바란다. 행복하길을, 아니 소망하고 원한다. 살아가는 이유도 다 행복 때문이다. 그 행복은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해서 커다란 희망이 된다. 희망은 찾아와 행복이라는 문을 열어준다.
언제나 우리는 일상 속에서 자주 중얼거린다. 그 말은 '행복했으면 해, 행복하자, 지금 이 순간만이라도 행복하자'라고 중얼거리는 일이다. 불안한 마음이 입을 통해서 위안을 찾아 만족하려는 의도다. 하지만 의도한 대로 행복은 쉽게 우리에게 잘 다가오지는 않는다.
사실 행복만 우리에게 있는 것 아니다. 행복의 상대적인 것은 불행이다. 그 불행은 생각만큼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행복의 반대는 불행이 아니나 그저 행복하지 않다는 말이다.
늘 불행은 상대적으로 행복보다는 쉽게 찾아와 자주 곁에 머문다. 마치 주변에서 대기라도 하듯, 기다려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 불행은 어디서든 불쑥 옆에 서 있고, 그 순간 우리는 중얼거린다. '어쩔 수 없지 뭐, 왜 나에게만 오지?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역시 난 안 돼'라는 실망과 위로 사이를 오가는 말로, 우리는 스스로를 달래며 불행을 견뎌낸다.
앞으로 우리는 슬프다고 좌절하지 말고 기쁘다고 오만하지 말으며, 행복이 오면 잡아 맘껏 즐기면 살아야 한다. 다만 불행하게 살지 않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불안해하면서 오지도 않는 걱정을 굳이 떠올릴 이유는 없다.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이 있고, 만족하지 못한 것은 만족으로 바꾸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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