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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속에 빠진 나 아침 그리고 점심, 저녁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하루에 한 번은 꼭 찾아오는 것은 언제나 똑같은 반복이다. 그 반복 속에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시간을 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그런 초라한 삶은 계속해서 나로 하여금 인생에 미로 속에 빠지게 한다. 꿈은 이루어지는 것도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도, 그 무엇도, 나를 자유롭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정 무엇일까. 현실을 이겨내지도, 과거 또한 지우지도, 미래의 희망도, 없는 그런 나날이 계속 이어져 가고 있는 것이 나를 미치게 하고 있다. 아침을 먹고 난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는 그런 삶 속에서 맴돌고 있으니 말이다. 매일매일 하는 것은 상상일까. 아니면 꿈일까. 막연히 그런 시간이 한없이 흐르고 있다고 .. 2011. 9. 17.
꿈에서 자꾸 입대를 다시 하라고 한다. 어젯밤 꿈속에서 입영통지서가 집으로 왔다. 군대에 다시 입대하라고 한다. 난 깜짝 놀라서 내가 왜 군 복무를 다시 해야 하는지 몰랐다. 이유는 전역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고 나면 바뀐 규정 때문에 또다시 군 복무를 해야 한다고 한다. 전역한 부대로 복귀하든지 아니면 집 근처에 가까운 부대로 병장을 달고 입대를 하면 된다고 한다. 난 할 수 없이 부대로 복귀하고 다시 군 생활을 하면서 제대가 얼마나 남았을까 손꼽아 기다리면서 아주 열심히 군 생활을 했다. 물론 꿈이지만 했다. 그렇게 제대 날짜가 다가오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시간은 계속해서 늘어났다. 그렇게 꿈속에서 군 생활은 계속 되풀이되고 악몽은 아니지만, 되풀이되는 꿈이 날 조금씩 괴롭히고 있었다. 꿈은 계속되고 제대를 일주일 남기고 있을 때 난 잠.. 2011. 9. 6.
오랜만에 찾은 산소 그리고 한동안 하지 못한 벌초 산소 입구에 우뚝 선 소나무 일요일에 난 벌초를 하러 같다. 아침 일찍 일어나려고 전날에 알람을 맞혀놓고 잠을 잤다. 알람 소리에 난 잠에서 깨다. 난 피곤한 몸으로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 그리고 10분만 더 자야지 하고 다시 누웠다. 난 침대에 누워서 10분을 더 자는 것인지 아니면 10분 오기를 기다리는 것인지 그렇게 잠을 청했다. 하지만 난 10분 후가 아니 20분 뒤에 일어나서 늦은 걸 알고 양치와 세수를 하고 준비한 것을 챙겨 부모님 댁으로 급히 향했다. 차를 몰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난 서둘러서 같다. 6시 29분에 도착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서서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고 나니 어머니가 아침 식사를 차려서 간단히 밥을 먹었다. 졸음이 오는 것 같아 커피를 한잔 마시고 7시경 산소로 향했다.. 2011. 9. 1.
귀엽고 예쁜 애완견 복뎅이 "요놈 참 귀엽고 예쁘게 생겨죠 저보고 있는 거예요." 저번 주 일요일에 난 아내와 처형 댁에 간다. 전날 술을 마셔서 그런지 무척 피곤했다. 배도 고프고 가는 길은 혼잡하지 않아 원활하게 그나마 피곤했지만 참고 처형 댁에 무사히 도착하여 잠시 소파에 누워서 있었다. 난 평소에도 동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일요일에 방송하는 동물농장은 자주 보지만 동물들은 별로 그냥 왠지 싫었다. 방송에서 여러 동물들이 나오면 참으로 신기하게 인간과 교류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는 것이 분명히 뭔가 있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런데도 동물은 싫어했다. 그러나 동물을 학대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은 더욱더 싫었다. 약한 동물에게 진짜로 심하게 하는 사람들은 왜 저렇게 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 점심을.. 201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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